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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The Gospel Call and True Con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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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다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한권의 책 (글쓴이:yejupa)
이 책 "회심"은 회심을 믿음생활의 한 통과의례로서가 아니라 성경 전체가 가르치는 "하나님의 자녀됨"은 오직 성삼위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하심으로부터 이루어지는 복된 삶의 출발점이자, 하나님께서 그 안에서 계속적으로 거하시며 일하시는 중요한 근거임을 알려주고 있다.
결단주의와 쉬운믿음주의가 판을 치는 시대에 하나님께서 당신에게도 이끄시는 그 놀라운 신비가 무시당하고 외면받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며 선지자적 사명으로 말씀을 가르치고 전하는 저자의 열정과 복음에의 헌신이 깊이 자리잡고 있는 책이다.
무엇보다 저자는 구원의 내용과 순서를 하나씩 제시하고 있다.
1부에서 저자는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부르실 때, 회개하라고 명령하시면서 동시에 회개할 마음을 주시고, 회개케 하신 후 믿음을 주시는데, 그 믿음은 단지 입술로만 고백하는 얄팍한 믿음이 아니라 목숨을 내놓는 것도 아까워하지 않는 생명을 건, 온 삶을 내거는 믿음이라고 진술한다.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로서 성도가 은혜로 하나님께 받는 바, 거기에 사람이 보태거나 꾸밀 것이 없음을 또한 지적한다. 인간적인 열심과 결단과 의지를 최대한도로 자극하여 이성도 건전한 판단력도 상실한 채, 무언가에 홀린듯 덮어놓고 믿으면 된다는 무분별한 가르침에 정면으로 저자는 맞선다. 주권적으로 일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부분을 우리에게 맡겨놓지 않으시고 당신의 능력으로 감당하시기 때문이다.
2부에서는 성부 하나님께서 구원을 베푸시는 이유와 그 구원의 계획을 완전하게 감당하시어 하나님의 의를 성취하신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성도에게 다가와 그 마음을 여시고 내주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일하심을 통해 회심이 단지 방금 끊은 천국행 티켓처럼 막 구입하여 뒷주머니에 꾸깃꾸깃 꽂아두고는 이전과 같은 죄된 삶을 사는 것이 아님을 논증하고 있다. 사람이 아무리 노력해도 스스로는 도무지 할 수 없는 새 마음, 부드러운 마음을 주시는 성삼위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바르게 깨달으라고 촉구한다.
3부는 성삼위 하나님의 역사로 얻은 참된 회심의 열매와 증거가 나타나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성도가 어떻게 살 것인가를 성경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거듭나지 못했거나 거듭났다 해도 건강하게 성장하지 못하다보니 병들고 시든 생명체처럼 무능하고 무력하며 세상의 자극에만 반응하는 배교자로 살면서도 자신이 거듭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착각하는 이들에게, 성도의 삶이 어떠한 것인지 성도의 삶에 어떠한 영광스러움과 아름다움이 있는지를 명확하고 분명한 어조로 저자는 가르치고 있다. 죽었다가 살아난 자의 삶이 결코 이전과 같을 수 없음은 지극히 마땅한 것이며, 하나님의 자녀된 새 삶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거룩하며 구별된 양상들이 그의 삶 전반에 걸쳐 감출 수 없을 정도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며, 그러한 변화의 원천은 어디인가? 내주하시며 구원의 인을 각 사람 마음에 치시는 성령이시다. 거기에 성도의 참기쁨과 만족과 평안과 감격이 있다. 그것을 누린 자만이 참된 인류로서 회복되는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영원전부터 약속하신 고결한 은혜인 것이다. 자격없는 자들에게 베풀어지는 하늘의 선물, 그것이 회심이며, 회심으로부터 시작되는 하나님 자녀들이 영원히 누릴 영광인 것이다.
오늘 교회가 이러한 영광된 성도의 길을 모른 채, 헛된 결심주의와 공로주의, 사역주의와 물질주의 등에 휩싸여 목자 잃은 양처럼 방황하고 유리하는 성도들을 영적으로 도울 방법은 없는 것인가? 방법은 있다. 그것은 다시 복음 앞에 서는 것이다. 그것만이 살 길이기 때문이다.
청교도적으로 타협없이 제시하는 이 책 "회심"을 통해 성경이 가르치는 참된 회심에 대한 진정한 가르침이 이땅에 회복되기를 원한다. 거짓된 회심과 위선적인 삶을 살면서도 문제의 원인조차 알지 못하는 중병에 걸린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회심"에 담긴 폴 워셔 목사의 절규를 통해 영원한 진리이자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시는 주의 말씀 앞에 걸려 넘어져서 자신의 마음과 삶을 점검하는 분기점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